[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팩맨' 파퀴아오, 20승 무패 알제리와 11월 방어전 치른다
세계 복싱 수퍼스타인 ‘팩맨’ 매니 파퀴아오(36ㆍ필리핀)가 오는 11월 22일(현지시간) 무패의 강자 크리스 알제리(30ㆍ미국)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앞서 파퀴아오는 올 4월 디펜딩챔프인 티모시 브래들리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WBO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2년 전 브래들리와 첫 경기에서 억울한 판정패로 잃었던 타이틀을 되찾은 것이다. 현재 56승 38KO 2무 5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 파퀴아오와 맞붙는 알제리는 20승 무패, 8KO를 자랑하는 강자다. 직전 경기인 6월 루슬란 프로보드니코프 전에서 2-1 판정승을 거두고 같은 기구 한 체급 아래인 라이트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프로모터 애럼은 ESPN과 인터뷰에서 “이 경기는 재미있을 것이다. 대졸 출신의 좋은 복서인 알제리는 기존 골수 복싱팬 외에도 많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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