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권상우가 '유혹'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권상우는 지난 15일 오후 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서 일편단심 순정남부터 남성미 넘치는 섹시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차석훈은 동성그룹의 대표 유세영(최지우 분)으로부터 "사흘에 10억, 당신의 시간을 사겠다"는 위험한 제안을 받고 아내인 홍주와 갈등을 겪었다.
석훈의 계약에 홀로 한국행을 택한 홍주는 위험한 거래를 수락하고 연락 두절 상태가 돼버린 석훈의 태도에 극도의 배신감에 휩싸였다. 이는 석훈이 세영과 함께 보내는 사흘의 시간 동안 두 사람이 밤을 함께 보내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후 등장한 분노에 찬 샤워신 또한 석훈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홍주와 다투고 아침을 맞은 석훈은 무언가 결심이 선 듯 결연한 모습으로 샤워 물줄기를 맞았고, 그런 그의 모습에선 근육질의 탄탄한 상체와 더불어 강렬한 수컷의 향기가 느껴졌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 이야기를 담은 격정 멜로물로, 권상우·최지우·이정진·박하선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