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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과 건물관리자의 신속한 대응이 참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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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이영규 기자] 세월호 참사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소방의 신속한 대처와 건물 안전관리자의 침착하고 책임있는 대응이 찜질방 이용객 50여명의 생명을 지켰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58분께 군포시 산본 역사 내 찜질방에서 자동 건조기 온도센서 오작동으로 인해 전기히터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했다.
다중이 운집한 건물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라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됐다. 하지만 신고를 접수한 재난종합지휘센터의 대피방송 유도 등 신속한 초기대응과 건물 안전관리자가 책임감 있게 이용객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월26일 발생한 고양버스터미널 화재 후 다중운집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찜질방은 지난 5월30일 군포소방서에서 건물 안전관리자와 함께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다시 한 번 예방점검과 훈련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안전컨설팅을 통해 관할 소방서와 건물 안전관리자의 공조체제가 잘 작동된 좋은 사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건물 안전관리자가 재난종합지휘센터 직원의 유도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방송을 실시하고 책임감 있게 내부 인원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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