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000여명 야쿠르트아줌마 월 수입은 170만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야쿠르트아줌마의 월 평균 매출이 7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야쿠르트아줌마 한명당 월 매출은 750만원으로, 이에 따른 수입은 17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국야쿠르트가 981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니 야쿠르트아줌마의 역할이 그 만큼 컸다고도 볼 수 있다.
이들 야쿠르트아줌마의 평균 고객 수는 161명으로, 고객 한 명을 새로 만들기 위해 하루 2.7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야쿠르트아줌마는 국내 여성만이 아닌 30명의 외국 여성이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24명, 일본 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시집 온 네팔 여성도 카트를 끌며 밝은 미소로 야쿠르트 제품을 배달하기도 했다.
또한 울릉도, 제주도, 강화도 등 도서 지역에서도 76명의 야쿠르트아줌마가 매일 같이 제품을 전달 중이다. 모녀지간, 자매지간, 동서지간 등 한 가족 2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는 야쿠르트아줌마도 제법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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