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앞으로 위원회는 민관 협업을 통해 내실 있는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외교안보ㆍ경제ㆍ사회문화ㆍ정치법제도 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며 분과위별로 전문위원 30여명을 위촉한다. 외교안보분야 민간위원으로는 한승주 한미협회 회장 등이 선임됐고 사회문화 분야에는 고건 전 국무총리 등, 경제분야에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등, 정치법제도 분야에는 고유환 동국대 북학학과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회에서는 여야 정책위원회 의장 2명이 당연직으로 참석한다.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의원이다. 위원회는 4개 분과 위원회 외에도 시민자문단ㆍ통일교육자문단ㆍ언론자문단ㆍ국제특보단 등 4개 자문단도 두기로 했다. 위원회는 8월 초 1차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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