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 '채권 인사이트'
헤이든 브리스코 얼라이언스번스틴운용 아시아태평양 채권담당 이사는 이날 '채권 인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3국의 개혁이 설령 절반의 성공에 그친다 하더라도 국가 및 지역 전체에 대한 재평가를 유도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브리스코 이사는 "보다 매력적인 것은 위안화의 국제화 및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본 시장 개방과 같은 금융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 당국의 일관성"이라고 치켜세웠다.
인도와 관련, 브리스코 이사는 "신임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앞으로 공공 및 민간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 해결 등의 경제 개혁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신정부가 목표를 쉽게 달성할 것으로 낙관하진 않지만 모디 총리가 그 어떤 전임 총리보다도 유능한 역량을 갖췄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인도 경제 회복의 의미가 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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