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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당 경력·충성·공헌 감안하면 지금 당 대표 될 시점"…전당대회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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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왼쪽)과 서청원 의원이 5일 새누리당 '공정선거 서약식'에 참석해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무성 의원(왼쪽)과 서청원 의원이 5일 새누리당 '공정선거 서약식'에 참석해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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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새누리당 7·14 전당대회를 하루 앞으로 남겨둔 가운데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무성 의원은 "당 경력과 당에 대한 충성과 공헌을 감안할 때 지금 당 대표가 될 시점이고 그게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 보였다.

김 의원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표가 되면 2012년 총선과 대선 때 보여줬던 백의종군의 자세로 다시 돌아가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고,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온 보수우파 정권의 재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새로운 새누리당으로 거듭나려면 높은 투표율 속에서 제가 압도적 지지로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며 "아직 투표하지 않은 당원 동지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새누리당의 미래를 여는 데 동참해 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또 김 의원은 "선거기간동안 전국에서 ‘돗자리 공감마당 투어’를 열고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당 대표가 되면 오천만 국민 모두의 손을 하나하나 잡겠다는 마음으로 현장 속으로 뛰어 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당대회 선거기간동안 상대 후보인 서청원 의원과 서로 난타전을 벌이며 '이전투구'를 보였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선거라는 게 하다 보니 전혀 예상치 않은 일 벌어지고 본의 아니게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있었다"며 "무엇보다 당의 화합이 중요하기에 (서 의원과는) 모든 일을 다 잊고 다시 과거 좋은 관계로 돌아가 힘을 합해 당 발전과 안정적인 집권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 이후 치러질 7·30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서는 "당의 운명을 놓고 보면 전당대회보다 당장 눈앞의 재보선에서 원내 안정 과반을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지원유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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