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7월14일부터 8월29일까지 7주간 도 및 시ㆍ군 지도점검 담당 공무원 200명을 동원해 도내 어린이집 1598개소를 대상으로 급식 및 간식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조리시설ㆍ기구의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ㆍ조리 여부 ▲교직원 및 아동의 건강검진 실시 ▲집단급식소 적정 운영 등이다.
도는 점검 대상 선정기준 및 체크리스트 등을 공개하고, 지도점검 전 자율정비기간을 2주간 주기로 했다. 2주간의 자율정비기간이 지나면 7월28일부터 8월 29일까지 5주간 불시점검이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위법사항 적발이나 처벌보다는 전반적인 어린이집의 수준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다"며 "도내 어린이집에서 여름철 식중독 사고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지도점검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