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100만 번째 로더 생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 1958년 출시 후 56년만…세계 소형장비 업계 최초
밥캣은 로더의 일종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Skid-Steer Loader)를 생산하고 있다. 좌측 두 개, 우측 두 개 바퀴가 각각 다른 방향과 속도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돼 제자리에서 미끄러지듯 회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두산그룹)

밥캣은 로더의 일종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Skid-Steer Loader)를 생산하고 있다. 좌측 두 개, 우측 두 개 바퀴가 각각 다른 방향과 속도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돼 제자리에서 미끄러지듯 회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두산그룹)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 는, 소형 건설장비 부문인 밥캣이 1958년 로더(loader)를 처음 생산한지 56년만에 누적 생산량 100만 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굴삭기 시장 규모가 연간 약 1만 대임을 감안할 때 로더 누적 생산량은 100만 대는 국내 굴삭기 100년 치 판매량에 해당하는 규모에 달한다. 밥캣 관계자는 “밥캣의 로더 100만 대 생산은 세계 소형장비 제조사 가운데 유일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로더는 토사, 골재, 파쇄암 등을 운반차량에 싣는 데 사용되는 장비로, 밥캣의 대표 제품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와 컴팩트 트랙 로더는 글로벌 소형건설장비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밥캣은 전날 미국 노스다코다주 그위너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리치 골드버리 두산인프라코어 북미 지역장과 노스다코다주 부지사, 노스다코다주 상ㆍ하원의원, 그위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번째 로더 출하기념식을 가졌다.
켈러 형제가 발명한 최초의 로더

켈러 형제가 발명한 최초의 로더

원본보기 아이콘

이 날 기념식에서 골드버리 두산인프라코어 북미 지역장은 밥캣의 고향인 그위너시에 밥캣 로더 모형을 새로운 도시 상징물로 기증했다. 밥캣은 노스다코다 지역 최대 기업으로 2000 여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밥캣은 100만 대 생산을 기념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지난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ConExpo)’ 전시회에서 특별 한정판 로더를 공개했다. 로더 한정판은 기본 제품 색상이 아닌 새로운 색상과 도안을 적용해 제작됐고, 밥캣은 특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주인공에게 오는 9월 한정판 로더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2007년 밥캣을 인수했다. 지난 해 밥캣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825억 원, 2836억 원으로 전체 회사 매출의 46%, 영업이익의 77%를 차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