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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합법' 美콜로라도 연간 소비 130t…예상比 33% 많아

최종수정 2014.07.11 03:24 기사입력 2014.07.1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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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에서 처음으로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한 콜로라도주에서 올해 연말까지 130t의 대마가 소비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정부는 대마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체 소비량 가운데 121t은 콜로라도주 거주민, 9t은 외지인이 소비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마 소비는 의료용과 기호용을 모두 합친 분량이다. 보고서는 대마 산업 감독 기관인 콜로라도 조세국이 애초 예상한 대마 소비량보다 33%가량 많다고 했다.

콜로라도주 주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덴버 지역에서 팔리는 기호용 대마의 44%가 외지인들이 산 것이라는 통계도 내놨다. 산맥을 낀 산악 휴양지에서는 대마 판매의 90%가 관광객 몫이라는 추산이다.

대마 소비는 중독자 수준의 사용자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파악했다.
대마 구입자의 3분의 1은 어쩌다 한 번씩 대마를 즐기는 부류지만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0.3%에 그쳤다.

한편 콜로라도주에서 팔리는 대마의 가격은 평균 온스당 220달러로 조사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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