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경보발령 땐 빠른 대피” 당부…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청 등 산사태책임기관 24시간 비상근무
산림청은 9일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에 산사태 대응태세를 강화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또 담당기관이 달라 체계적인 대응이 부족했던 도로, 철도주변 산사태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 소방방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협력해 적극 대처키로 했다.
김현수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태풍 ‘너구리’가 일본 앞바다로 지날 것으로 기상예보가 됐지만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점쳐지는 만큼 산사태피해가 없게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산사태경보가 떨어지면 산과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은 공무원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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