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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가 독일 뮐러 칭찬에 브라질 분노 "마피아전쟁 일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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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표팀 선수 수니가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콜롬비아 대표팀 선수 수니가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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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니가 독일 뮐러 칭찬에 브라질 분노 "마피아전쟁 일어나나"

브라질 마피아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후안 카밀로 수니가가 독일 축구대표팀 토마스 뮐러를 언급해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수니가는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브라질, 아직 추격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남겨 브라질을 응원한 바 있다.

하지만 0대 5의 스코어 상황이 되자 수니가의 발언은 조롱인지 응원인지 브라질 축구팬들을 헷갈리게 했다.

브라질과 독일의 4강전이 끝난 후 수니가는 돌연 자신의 SNS에 뮐러를 향해 "위대한 선수에게 가장 큰 축하를 보낸다"라며 극찬했다.
이러한 수니가의 오락가락한 행보는 브라질 축구팬들의 화를 돋우고 있다.

한편 수니가는 지난 5일 열린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전에서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핵심 선수 네이마르의 등을 가격해 척추 골절상을 입혔다. 이 때문에 브라질 축구 팬들은 물론 브라질 마피아들까지 살해 위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니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니가, 저러니까 살해위협 받는거야" "수니가, 지금 굉장히 무섭겠다" "수니가, 무슨 일 나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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