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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이시카와 "디오픈 대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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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료

이시카와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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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시카와 료(일본)가 143번째 디오픈(총상금 540만 파운드)에 '대타'로 출전하게 됐다는데….

세계랭킹 19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9일(한국시간) 이 대회 출전권을 반납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며 투어 출전 수를 대폭 줄이고 있는 선수다. 10일 밤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ㆍ7268야드)에서 개막하는 존디어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져 다음 주에는 디오픈 대신 휴식을 선택한 셈이다.

이시카와는 지난 6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나가시마시게오인비테이셔널 세가새미컵(총상금 2억엔)에서 무려 1년8개월 만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통산 11승째를 수확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시카와의 디오픈 합류로 대기 순번 1번은 로스 피셔(잉글랜드)에게 넘어갔다. 디오픈은 오는 17일 밤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리버풀골프장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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