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계자는 "엄 대표가 내일(9일) 사표를 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2012년 4월 취임했다. 엄 대표의 임기는 올해 4월이었으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임기 연장과 함께 대표직을 맡아줄 것을 부탁해 연임해왔다.
강 이사장과 엄 대표의 사직으로 도내 문화, 예술, 체육관련 기관장들의 줄사퇴도 예상된다.
조재현 경기문화의전당 이사장은 최근 업무추진비 전용 논란에 휩싸여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해명했다. 조 이사장은 DMZ국제영화제 위원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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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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