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추진하고 있는 ‘상반기 공직윤리 마일리지 평가’에서 우수 부서 및 직원으로 선발된 공직자들이 포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또 자체감사 적발과 외부기관에서 비위 사실 또는 범죄사실이 통보되거나 불친절과 민원처리 지연으로 민원을 유발하는 공무원은 감점 처리되는 구조다.
남구 감사담당관실은 최근 공직윤리 마일리지 운영에 대한 중간 점검을 위해 5급 이하 전 직원과 40개 부서를 대상으로 상반기 평가를 실시, 우수 부서와 개인을 선정했다.
장학금 기부에 동참한 한 공직자는 “포상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게 도리인 것 같아 남구장학회에 기부하게 됐으며 공직자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내달 1일 정례회에서 최우수 부서 및 개인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