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한국의 ㈜플러스에프(PLUS F)와 카자흐스탄의 MG프로덕션이 영화, 드라마 합작 및 글로벌 문화펀드 투자 건으로 MOU를 체결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5일 플러스에프와 MG프로덕션은 영화, 드라마 합작 및 글로벌 문화펀드 투자 건으로 MOU를 맺었다.
또 MG프로덕션 사장인 마리나의 인터뷰를 인용 "한국의 플러스에프와 공동으로 생산하지만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여러 아시아 국가에 수요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높은 수준의 경험과 기술, 판매시스템을 배울 것"이라며 "이번 합작은 두 나라 사이의 문화적 교량을 구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플러스에프 측은 "6월에 있었던 양국 정상회담과 한국 경제협력단의 순방으로, 한국에 대한 현지언론보도도 뜨겁다"며 "한국과의 경제관계에 대한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동시에 경제적 가치도 이루어내고 있는 한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 같다"고 카자흐스탄 현지의 뒤늦은 열풍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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