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 폭우 동반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슈퍼 태풍 '너구리(Neoguri)'의 강력한 이미지가 포착됐다.
미항공우주국(NASA) 아쿠아(Aqua) 위성이 6일(현지 시간) 촬영한 '너구리'는 강력한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쿠아 위성은 '너구리' 태풍의 상공 지역을 지나면서 면밀하게 진로를 파악하고 예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너구리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240㎞ 해상에서 한 시간에 18㎞씩 북상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에 강한 바람과 비를 뿌리는 등 너구리의 간접영향권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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