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지멘스는 빠른 조리로 전기효율성이 뛰어난 인덕션의 강점을 강화한 '플렉시블 인덕션'을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렉시블 인덕션'은 조리기구 면적에 따라 가열면을 조정할 수 있는 다면 화구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다면 화구는 총 8개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조리기구에 맞춰 가열하기 때문에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자기장의 유도열을 이용, 빠른 시간동안 조리가 가능하며 조리기구로 직접 열에너지가 전달돼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준다.
한편, 지멘스는 '플렉시블 인덕션'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구매 고객에게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르쿠르제'의 직사각 무쇠그릴을 무료로 증정한다.
지멘스 가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화인어프라이언스 한해진 유통영업팀장은 "전기레인지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음에 따라 열전도율이 빠르고 전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덕션도 출시하게 됐다"며 "북유럽 스타일의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종류의 조리기구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면 화구를 채택해 주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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