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11st.co.kr)가 라이더의 로망인 할리데이비슨을 비롯해 야마하, BMW 등 프리미엄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중고 장터에서 판다. 11번가는 중고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 50여개 인기 상품을 모은 기획전인 '중고 오토바이&자전거'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중고오토바이는 '이륜차 정비 협동조합'이 보증하는 '정비 및 관리 프리미엄 서비스(MMC)'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8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엘파마의 '익스트림 스페셜 시마노데오레 30단 MTB'를 69만원에 판매한다. 새 상품이나 다름없는 전시상품이다.
실제로 11번가 내 중고 상품 매출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50% 상승했다. 특히 중고오토바이와 중고자전거 매출은 같은 기간 2배가 넘는 125% 올랐다.
11번가는 2012년 2월 중고 전문관인 '중고스트리트'를 열고 중고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중고상품의 신뢰와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안심구매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최대 11만원까지 AS비용을 보상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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