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진동 팁이 탑재된 54개의 싸이클론을 탑재, 0.5미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빨아들여 준다. 또 10년간 최초의 흡입력이 유지돼 필터를 세척하거나 교체할 필요 없이 먼지통을 비워주면 된다.
이는 국내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의 '모션싱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다이슨은 삼성전자의 모션싱크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소송을 자진 중단하기도 했다.
또 다이슨은 2중 래디얼 사이클론과 자사의 디지털 모터 V4 등이 탑재된 소형 유선 진공청소기 DC63을 이날 함께 소개했다. 제품 가격은 DC52가 129만~139만원, DC63이 109만~129만원.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