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소니코리아가 실내에서도 원음 사운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고해상도 오디오·HRA) 시스템 'MAP-S1 & SS-HW1'과 USB DAC 앰프 'UDA-1'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시스템 MAP-S1 & SS-HW1은 모던한 디자인의 멀티 오디오 플레이어인 MAP-S1과 나무 재질의 울림을 그대로 표현하는 스피커 SS-HW1로 구성됐다. 함께 출시되는 UDA-1은 USB 연결을 통해 간편하게 고해상도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DAC 앰프다. 두 제품 모두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지원해 CD를 뛰어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소니는 지난해 10월부터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지원하는 워크맨,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시스템과 앰프를 출시하며 HRA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HRA 오디오 시스템 MAP-S1 & SS-HW1은 알루미늄 소재 디자인에 PCM·DSD 포맷을 지원해 원음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고해상도 음원 지원은 물론 음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S-마스터 디지털 앰프, 일반 CD 음원과 압축 음원을 고해상도 음원으로 재현하는 DSEE HX 기술 등이 적용됐다. 또한 워크맨,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블루투스가 적용됐다.
MAP-S1 & SS-HW1은 실버 컬러의 오디오 본체와 우드 디자인의 스피커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99만9000원, 79만9000원이다. UDA-1은 세련된 실버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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