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악산 산행에 나선 전북산우회 회원 1명이 조난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112타격대와 119구조대 합동으로 산행 들머리인 삼기면 원등리 야산을 수색하던 중 조난자의 구호요청 목소리를 확인하고 가시 덩굴을 헤쳐가며 수색한 끝에 공포와 허기에 떨고 있는 조난자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양희기 서장은 “고령으로 인해 기력이 약한 노인을 조기에 발견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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