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는 지난달 28일자 주말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한솔뮤지엄 SAN을 집중 조명했다. 미술전시 뿐 아니라 Space(건축), Art(예술), Nature(자연)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안도 타다오는 인터뷰를 통해 "다른 곳에는 없는 꿈 같은 뮤지엄(dreamlike museum like no other)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위해 뮤지엄을 건립했으며, 한국 사회에서의 화두가 ‘힐링’인데, 이 뮤지엄에서 자연과 예술을 즐기는 동안 힐링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도 “어릴 적부터 아버지인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수집한 예술 작품을 접하며 자라 예술적 소양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