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출근 첫날 장애인복지관 찾아 장애인, 어르신 발 씻겨 드려... 오후 3시 취임식에선 ‘토크식 정책토론’ 개최
문석진 구청장은 민선6기 첫날인 1일 오전 10시 국장급 이상 간부 직원 7명과 함께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과 어르신 50여 명의 발을 씻겨 드리며 ‘주민을 섬기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
구는 간소한 행사를 위해 취임사, 구청장 약력 소개, 꽃다발 증정 등을 생략하고 취임선서를 행복선서로 대체했으며 내빈 축사도 사전 촬영한 동영상 상영으로 대신했다.
김기중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정책토크에서는 2012년 고등학생 때 ‘연세 드림스타트 멘토링 사업’에 멘티로 참여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한 학생이 서대문구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낭독해 눈길을 모았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날 문서로 배포된 취임사를 통해 “민선6기 서대문 자치시대에도 주민을 최우선으로 섬기고 원칙과 기본을 중시하며 선도적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사람, 현장, 실천 중심의 희망도시를 향한 민선6기 서대문구의 비전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