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출근 첫날 장애인복지관 찾아 장애인, 어르신 발 씻겨...7월1일 오후 3시 취임식에선 ‘토크식 정책토론’ 개최
문석진 구청장은 민선6기 첫날인 7월1일 오전 8시 서울시장 및 다른 서울시 구청장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문 구청장과 서대문구청 국장급 이상 간부 직원 8명이 함께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장애인과 어르신 30여 명의 발을 씻겨 드리며 ‘주민을 섬기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여 동안 구청 6층 강당에서 열린다.
구는 또 민선6기 핵심 구정지표인 섬기고, 나누고, 돌보는 일명 ‘3대 동행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섬기는 동행’은 ▲어르신 일자리 2배 확충 ▲홍제노인복지센터 건립 ▲복지와 보건 서비스에 고용 서비스 통합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확대 등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또 ‘나누는 동행’은 ▲생활임금제 도입 ▲전통시장 활성화 ▲가재울 복합문화센터 건립 ▲신촌역, 홍제역, 충정로역 중심 역세권 개발 등으로 구체화한다.
‘돌보는 동행’을 위해서는 ▲대학생 멘토링 2배 확대 ▲홍제권역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건립 ▲연세로 차 없는 거리 조기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을 추진한다.
이날 취임식은 이 같은 ‘섬기고 나누고 돌보는 주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서대문구 민선5기에 이어 앞으로의 새로운 4년에도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사람이 우선인 정책을 만들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주민 섬김으로 그 답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