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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호재에 다시 뛰는 '닥터 코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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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중국의 경기가 호전된다는 소식에 '닥터 코퍼'가 잠에서 깨어났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구리 가격이 4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로 경기회복을 둘러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경기에 가장 민감한 원자재인 구리 가격도 상승한 것이다.

1주 전만 해도 중국이 구리 등 원자재 담보 사기 대출 점검을 강화했다는 소식에 구리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주 중국의 HSBC PMI가 예상을 뛰어넘자 구리에 대한 투자 분위기는 바뀌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도 구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구리 가격은 6% 하락한 상태다. 반면 알루미늄은 4%, 아연은 6% 올랐다.
펀드운용사 피두시어리 트러스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마이클 멀러니는 "세계가 경제성장기에 접어들어 원자재, 그 가운데 특히 기초 금속류 시장이 영향받고 있다"고 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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