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구리 가격이 4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1주 전만 해도 중국이 구리 등 원자재 담보 사기 대출 점검을 강화했다는 소식에 구리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주 중국의 HSBC PMI가 예상을 뛰어넘자 구리에 대한 투자 분위기는 바뀌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도 구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구리 가격은 6% 하락한 상태다. 반면 알루미늄은 4%, 아연은 6% 올랐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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