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글로비스 '해운안전품질실' 신설… 안전경영 강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글로비스 가 세월호 참사 등 안전에 대한 중요성 확대에 따라 안전관리 부서를 확대 개편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사 자동차운반선·벌크선 등의 선박 안전과 선적 화물의 품질 관리를 총괄하는 '해운안전품질실'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설된 해운안전품질실은 기존 팀별 담당해 온 운항 선박과 선적 화물의 사고 예방 활동을 총괄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선박의 안전을 관리하는 부서명도 기존 '해사운영팀'에서 '해사안전팀'으로 변경했다. 부서명에 '안전'을 명시함으로써 해운 사업에 안전을 최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전사적으로 표명했다.

이어 자체 선박 검사 기준에 맞춰 운항선을 관리하고 항해 중인 선박의 안전 심사도 직접 시행한다.
또한 자사 운항선에 싣는 모든 화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화물 선적·화물 품질·선박 및 터미널 관리 등으로 세분화한 감독 업무를 실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조직개편에 따라 해운 안전 관리 인력도 기존 대비 2배 가량 충원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의 해운 사업 안전경영 강화방침은 올 초부터 시작됐다. 지난 4월 현대글로비스는 선박 및 화물의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할 것을 골자로 한 방침을 해운사업본부에 하달하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시켰다.

새로운 안전경영 강화방침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해운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박의 화재, 충돌, 좌초 등과 같은 해난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기존 매뉴얼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한층 강화된 안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