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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KB금융 피인수는 명백히 긍정적···‘매수’ <하나대투證>

최종수정 2014.07.01 06:10 기사입력 2014.07.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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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일 에 대해 KB금융으로의 피인수는 명백히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2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7일 KB금융지주 이사회는 LIG손해보험 인수를 승인했다.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매매계약 체결 이후 감독당국 최종 승인까지 약 2개월, 승인 이후 실질 통합과정이 진행될 것이며 1년간 자회사 편입요건(30% 지분비율) 충족절차가 병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이번 M&A는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결과가 임박했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시장 우려요인은 M&A 결과가 아직 감독당국 의사결정에 따라 불확실하다는 점, M&A 이후 실적부진 우려, 인수자의 추가 지분매입을 위한 주가하락 성향의 우려 등”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M&A가 긍정적 시너지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단기적으로는 기존 그룹리스크 완화 및 조직 및 일반물건 축소 우려 감소, 중기적으로 영업접점 확대 및 브랜드 선호도 증가, 장기적으로 방카슈랑스 정책 및 금융상품 판매채널 변화에 대한 효익발생 가능성 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자회사요건 충족을 위해 자사주 인수, 유상증자, 기관투자자 지분 인수 등 여러 방안 논의되겠지만 높은 인수가격 프리미엄으로 어떤 대안에서도 현 주가가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RBC비율 등 감안 시 자사주 또는 기관투자자 보유지분 인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 법규상 M&A 성사가능성은 높다면서 본말이 전도된 과도한 심리적 우려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현 시점은 이익체력 회복·기존 그룹리스크 완화·시너지 효과의 명확한 평가가 핵심변수"라고 짚었다.

관계사의 경우 LIG손보가 지분 82.3%를 보유한 투자증권은 KB증권과의 합병·매각 논의가 예상되는 반면 LIG투자자문의 경우 직접 지분관계가 없다. 신 연구원은 “LIG투자증권 처분시 부정적 재무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유일한 금융지주계열 손보사로 탈바꿈할 LIG손해보험의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향후 정량적인 측정을 통해 주가 영향이 결정되겠지만 방향은 명백히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단순한 심리적 부담이나 단기실적보다는 LIG대신 KB가 되었기 때문에 감소한 지배주주 risk, 증가될 계약자들의 가입의향 등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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