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후 1시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경선 지역과 컷오프 결과, 단수 지역 선정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 공관위는 지난 주말(28~29일) 동안 7·30 재보선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재보선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의 경우 강희용 전 서울시 의원, 권정 변호사, 금태섭 대변인, 서영갑 서울시 의원, 장진영 변호사, 허동준 지역위원장 등 6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정동영 상임고문의 전략 공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경선 방식 등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수원정(영통)에서는 김명수 전 수원시의회 의장, 김용석 극동대 겸임교수, 김재두 전 수석부대변인, 김태호 전 당 기조위원장, 박광온 대변인, 백혜련 변호사, 이용득 최고위원 등 7명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
수원병(팔달)에는 김영진 도당 대변인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으나 손학규 상임고문의 전략 공천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두관 상임고문은 경기 김포에 공천을 신청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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