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네덜란드 멕시코 16강전, 오초아 MOM 선정 "이제 못본다니 아쉽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네덜란드-멕시코의 16강전에서 오초아가 환상적인 선방쇼를 펼치며 MOM에 선정됐다. (사진: MBC 중계화면 캡처)

▲네덜란드-멕시코의 16강전에서 오초아가 환상적인 선방쇼를 펼치며 MOM에 선정됐다. (사진: MBC 중계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덜란드 멕시코 16강전, 오초아 MOM 선정 "이제 못본다니 아쉽네"

네덜란드 대 멕시코의 16강전에서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9, 아작시오)가 팀의 패배에도 불구,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MOM)로 선정됐다.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16강전은 네덜란드의 2-1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이날 MOM에는 패배한 팀의 골키퍼 오초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초아는 후반 42분까지 네덜란드의 파상공세를 완벽히 방어해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겨두고 2실점하며 아쉽게 팀을 8강으로 이끌지 못했다.

경기에서 패했지만 오초아의 활약은 눈부셨다. 특히 후반 12분 스테판 데 브리(22·페예노르트 로테르담)가 골문 바로 앞에서 때린 슈팅을 막아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신들린' 선방이었다. 이밖에도 오초아는 동물적인 선방 능력을 보이며 네덜란드 공격진을 괴롭혔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는 '선방쇼'를 보여준 오초아를 MOM에 선정했다.

이로써 오초아는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MOM에 두번 등극했다. 오초아는 지난 18일 브라질과의 A조 예선경기에서도 MOM에 선정된 바 있다.

영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오초아에게 9점의 평점을 매겼다.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선수 28명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이와 함께 "골을 넣고 싶어도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기절초풍할 만한 선방이었다"고 격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멕시코는 후반 3분 히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 CF)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멕시코의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 오초아의 선방에 막혀 상대 골문을 여는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후반 43분 베슬리 스네이더(30·갈라타사라이)의 골로 간신히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인저리 타임에 훈텔라르(31·샬케04)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대 1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브라질 16강전 오초아의 선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패널티킥 막았으면 전설이 됐을텐데 아쉽다" "오초아 정말 잘했다" "이제 더이상 오초아 선방쇼 못본다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