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덜란드 로벤, 칠레전 MOM…박지성 "대머리 빼고 10년 전과 비슷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가 칠레를 꺾고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그 중심에는 아르옌 로벤(로번)이 있었다.
0대 0으로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32분에 균형이 깨졌다. 교체 투입된 네덜란드 페어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네덜란드 승리의 일등공신은 로벤이었다. 전반 40분 로벤은 50m 단독 돌파를 한 뒤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또 로벤은 후반 추가시간에 날카로운 돌파 후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리며 데파이의 쐐기 골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박지성은 SBS 중계방송에서 로벤에 대해 "스피드와 드리블, 골 결정력을 갖췄고 기복이 없는 선수다"며 "머리가 벗겨진 거 빼고는 10년 전과 얼굴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과거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로벤과 함께 뛴 바 있다.
네덜란드 칠레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네덜란드 칠레, 로벤 활약이 엄청났구나" "네덜란드 칠레, 로벤 50m 단독 돌파라니 엄청나다" "네덜란드 칠레, 로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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