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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열 "막내로서 제 몫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최종수정 2014.06.27 13:23 기사입력 2014.06.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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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벨기에전을 마치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 MBC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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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흥민 오열 "막내로서 제 몫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벨기에전이 끝나고 눈물을 보였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한국과 벨기에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이 패배로 끝나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오열하고 말았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에도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홍명보 감독이 다가가 안아주기도 했다.

손흥민은 취재진과 인터뷰 도중에도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속 울먹였다. 손흥민은 "내가 원래 눈물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너무 아쉽고 막내로서 제 몫을 하지 못해 형들한테 미안했다"고 많은 눈물을 쏟은 이유를 말했다.

손흥민은 "함께 준비해온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들, 지원 스태프께 너무 미안하고, 또 새벽부터 생중계를 보면서 한국 축구를 응원한 분들께도 너무 미안해요. 좋은 결과로 감사한 마음을 돌려 드리지 못한 게 가슴 아프다"며 조별리그 탈락의 소회를 밝혔다.
손흥민은 월드컵 데뷔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주축 공격수로서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빠른 드리블, 과감한 슈팅, 역습의 감각을 자랑하며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는 월드컵 데뷔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손흥민 오열 장면을 본 네티즌은 "손흥민 오열, 진짜 서럽데 울던데 힘내요" "손흥민 오열, 패배에 분할 줄 아는 사람이 다음에 승리를 노릴 수 있는 거겠죠" "손흥민 오열, 원래 눈물이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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