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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김포공항골프장예정부지서 신종 거미 1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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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서식환경 파악해 생물존 보존해야"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서울환경연합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습지매립반대·골프장사업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김포공항골프장예정부지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거미 1종이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공대위에 따르면 신종으로 추정되는 거미는 가재거미류로 2013년 5월 처음 발견된 이후 이달까지 3차례에 걸쳐 다수개체가 발견됐다. 황갈색 바탕에 길이는 10mm내외다.
공대위는 "신종거미의 출현은 김포공항습지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서식환경이 매우 양호하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김포공항골프장예정부지인 김포공항습지일대에서 환경부지정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야생생물 20종, 서울시보호야생생물 8종 등 법적 보호종 28종 이상을 확인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김포공항골프장사업 추진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공대위는 "김포공항골프장예정부지에서 민간차원의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 생물다양성 총회를 앞둔 환경부도 부지의 서식환경을 면밀히 파악해 생물종 보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미는 국내700여종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4만여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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