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튀어오른 쇼핑…상품 정보·실시간 이슈 한번에 척척
11번가 모바일 '쇼핑톡' 바람…MD 체험후기로 신뢰도 높여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1.인터넷 쇼핑 마니아인 이정민(29)씨는 요즘 출퇴근 시간마다 모바일 '쇼핑톡'을 통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파악한다. 실시간 이슈 코너를 통해 인기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즉시 상품 페이지로 연결돼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다. 이씨는 "댓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거나 패션 아이템 정보를 얻기도 한다"며 "혼자서 고민하며 쇼핑하는 것보다 배로 즐겁다"고 말했다.
#2.홈 인테리어가 취미인 주부 박희경(38)씨. 그녀는 최근 '쇼핑톡'을 통해 무거운 소파나 식탁을 옮기는 데 사용하는 '마법의 이삿짐 밧줄'을 구매해 손쉽게 집안 인테리어 구조를 바꿨다. 박씨는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제품을 검증할 방법이 없어 구매를 망설인 적이 많았는데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시연하는 과정이 담긴 '톡PD X파일'을 통해 제품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모바일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쇼핑톡'은 모바일 11번가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고자 올 1월 신설한 코너다. 기존 특가 중심의 상품 진행과 달리 한 가지 상품이나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소개가 이뤄지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시공간 제약이 없어 즉각적인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모바일기기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것으로 모바일11번가를 방문하는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실시간 댓글로 확인할 수 있다.
쇼핑톡을 운영하는 일명 '톡PD'가 게재하는 추천상품 및 제품 이용 후기도 충실하고 꼼꼼한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품의 장점과 단점, 제품 이용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또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질문과 답이 댓글로 오고간다.
흡사 파워블로그나 인기 커뮤니티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쇼핑톡은 제품 외에 '뷰티정보' '육아정보' 등 생활정보까지 아우르면서 단일 콘텐츠 기준 조회 수 10만건 이상, 댓글 2000개가량 생산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소비자에게 똑똑한 모바일 쇼핑 습관을 알려주기 위해 '쇼핑톡 활용백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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