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한부모 가정 자녀 등 120여명 진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다문화가족과 한부모 가정 자녀들을 위해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권호범 교수를 비롯한 18명의 의료진이 7대의 진료기구와 X-Ray 촬영 장비를 갖추고 진료를 실시하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봉사단에는 완도출신인 이훈 라이나생명 부사장이 14명의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군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다문화 가족을 위해 다국어(4개국어)로 제작한 구강건강 교육책자 300부도 배부했다.
캄보디아 출신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다문화가족을 이루고 있는 준펄리씨는 “어린 자녀가 치료비 부담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으나 가족사랑 치과진료소에서 치료를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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