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 문남규 선생으로 밝혀져 "터닝포인트 될까"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조부가 독립유공자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남규 선생은 1921년 평안북도 삭주에서 일본군과 전투 중 전사했다. 이 같은 내용은 1921년 4월9일자 독립신문에 실렸다.
보훈처 관계자는 "문 후보는 총리 후보가 된 이후 보훈처에 조부의 독립운동 사실을 문의해 왔다"며 "한자 이름이 동일하고, 원적지가 같은 점, 문 후보자의 부친 증언 등을 미뤄 문 후보자의 조부를 애국지사 문남규 선생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문 후보자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를 하고 '하나님의 뜻' 발언과 관련해서는 "종교적 인식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 그런다고 뭐가 달라져"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 왜 이제와서 공개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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