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탈영병 총기사고 22사단 관심병사만 1800명, 왜 GOP 근무를…
일반전초(GOP) 동부전선 총기 난사 탈영병 검거에 나선 군이 23일 새벽까지 검거작전을 벌였다.
이어 탈영한 임 병장을 잡기 위해 군 당국은 22일 오후 2시13분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 검문소 인근 명파초등학교에서 수색팀이 교전한 뒤 현재까지 대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병장은 부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B급 관심병사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2일 "22사단의 관심병사는 A급 300명, B급 500명, C급 1000명 등 모두 1800명 수준이다"며 "이들 관심병사를 모두 제외시킬 경우 군부대 운영 자체가 어렵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현장에 투입한 것이니)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GOP 동부전선 총기 난사 탈영병인 임 병장은 이날 오후 수색팀과 총격전을 벌인 뒤 근처 야산으로 도주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추격하던 소대장 1명이 팔 등에 관통상을 입었으며, 헬기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태가 심각한 만큼 군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뒤 인근 명파리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현재 군은 GOP 동부전선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을 포위한 채 임 병장의 부모까지 직접 투항을 권유하고 있다.
현재 군은 생포 작전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군 당국은 현재 포위망이 좁혀진 임 병장이 민가로 내려와 음식물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민가에 내려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에 군은 민가 길목마다 지키고 있는 군의 포위망 때문에 불가능하고, 북쪽으로 넘어가기에는 산세가 험악해 이동이 힘들어 조만간 임 병장을 생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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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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