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사망…신해철 "왠지 억울하다"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빈소는 서울 강서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가족 없이 지내온 탓에 이용운, 임승준 등 시베리안 허스키 멤버들이 상주 역할을 맡아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24일이다.
이날 새벽 유수연은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멤버들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부고에 가수 신해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베리안허스키 보컬 유수연 양의 명복을 빕니다”며 고인의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재니스 조플린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던 아이. 왠지 억울합니다. 지금은 '고스트스테이션'도 없고 아무런 여력이 없으나 인디씬의 모든 분들에게 그저 마음과 성원 보냅니다. The show must go on”라며 한탄했다.
한편 유수연이 보컬을 맡은 시베리안 허스키는 지난 2006년 싱글앨범 '트라이앵글'로 데뷔, 2010년 KBS 2TV '톱밴드2'에 출연했으며 지난 4월에는 3집 정규앨범 '오드 아이즈'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시베리안 허스키 보컬 유수연 사망 소식에 네티즌은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사망, 갑작스럽게 무슨일이지"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사망, 가슴이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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