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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천관문학관, 찾아가는 문예학교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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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천관문학관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예학교가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성료됐다.

장흥군 천관문학관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예학교가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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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선생님과 동화 속으로 들어가~학생들 큰 호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천관문학관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예학교가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김해등, 심상우, 박경태, 정제광, 유지은, 한나 등 6명의 동화 작가가 각급 학교로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했다.

대덕초등학교, 대덕중학교, 안양초등학교, 장평초등학교, 장흥초등학교, 장흥공공도서관 등 6곳에서 초청작가와 만난 아이들은 신나게 동화 속에서 뛰어 놀았다.

도깨비 학교(박경태 동화)에서는 무엇하고 놀까? 아이들은, 말 잘 듣는 약(유지은 동화)을 먹고, 발찌 결사대(김해등 동화)가 되어 보기도 하고, 생 카로에서 온 승요(정제광 동화)를 만나는 중에 콜라 요괴(한아 동화)가 나타나 깜짝 놀라기도 하면서 속담골에 들어가 속담왕 태백이의 산골 유학기(심상우 동화)를 듣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 천관문학관이 주관하고 금성문화재단, mbc문화방송, 금성출판산 푸르넷 등이 후원했다.

참여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나누어 주는 한편, 참여 작가들이 자신이 직접 쓴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특히 장흥공공도서관과 유지은 작가는 작가의 창작 동화인 ‘말 잘 듣는 약’에 나오는 ‘말 잘 듣는 약’을 직접 제조(내용물은 초콜릿)해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창의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았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찾아가는 문예학교’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호응도도 높아서 ‘문학관광기행특구’ 장흥의 알짜배기 프로그램이다.

천관문학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예학교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문학관심자 및 학생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프로그램에 더 신경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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