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부동산 시장 비수기가 시작된 데다 브라질 월드컵까지 개막해 분양시장이 쉬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6월 들어서도 전국 각지에서 분양시장이 분주한 모습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분양시장에는 청약접수 15곳, 당첨자 발표 20곳, 당첨자 계약 14곳, 견본주택 개관 10곳 등이 예정돼 있다.
24일 동화주택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일대에 공급하는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3차'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62~84㎡ 총 155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세천지구,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성서1~4차공단, 서대구산업단지, 대구3공단, 대구외고, 계명대 등이 인접해 있다. 서대구IC를 이용해 칠곡권과 구미권으로의 쉽게 이동할 수 있다.
25일 GS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363-3 일대 상도10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상도파크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지상 25층, 전용면적 71~84㎡ 총 471가구 중 95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장승배기로, 상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동작도서관, 동작구보건소, 노량진수산시장, 롯데백화점 보라매점,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중흥건설이 세종 3-2생활권 M6블록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84~109㎡ 총 90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세종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들이 위치해 있고 상업지역도 인접해 있다. 또한 근린공원과 4.4㎞에 달하는 가로수길이 조성되고 금강과 비학산도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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