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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공연장 '롯데홀', 최상의 음향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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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준 대표 "청소년, 주부층도 아우를 것"…내년 9월 개관

롯데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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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롯데그룹이 잠실에 짓고 있는 공연장 '롯데홀'이 내년 9월 개관한다. 서울에 위치한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는 예술의전당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달 취임한 김의준 롯데홀 대표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롯데홀이 콘서트홀로서 최상의 수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롯데홀은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7~11층에 2018석 규모(오케스트라 1536석, 테라스 482석)로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객석이 무대를 둘러싸고 있는 기하학적 구조의 '빈야드' 스타일을 도입해 어느 좌석에서도 무대를 가까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만큼 음향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일본 나가타 음향의 미국 지사가 음향 컨설팅을 맡았다. 콘서트 전용 파이프 오르간도 5000여개 정도 설치된다.

김 대표는 "공연장 주변에는 쇼핑몰, 백화점, 아쿠아리움, 마트 등이 밀집해있기 때문에 낮 시간에는 주부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낮 공연을 연간 40회 정도로 선보일 예정"이며 "주말에도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관객을 확대해나갈 것이며, 세미 오페라나 재즈 등의 공연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9월 개관 공연은 정명훈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일 예정이다. 진은숙 작곡가에게도 헌정곡을 요청한 상태다. 개관 후 연말까지는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은 2016년 3월부터다. 롯데홀 법인 설립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롯데홀이 성공적으로 개관하면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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