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준 대표 "청소년, 주부층도 아우를 것"…내년 9월 개관
지난달 취임한 김의준 롯데홀 대표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롯데홀이 콘서트홀로서 최상의 수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만큼 음향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일본 나가타 음향의 미국 지사가 음향 컨설팅을 맡았다. 콘서트 전용 파이프 오르간도 5000여개 정도 설치된다.
김 대표는 "공연장 주변에는 쇼핑몰, 백화점, 아쿠아리움, 마트 등이 밀집해있기 때문에 낮 시간에는 주부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낮 공연을 연간 40회 정도로 선보일 예정"이며 "주말에도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관객을 확대해나갈 것이며, 세미 오페라나 재즈 등의 공연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롯데홀이 성공적으로 개관하면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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