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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파 수신 OK!…"독도는 우리나라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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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독도 전파환경 조사

▲독도는 대도시의 전파환경과 유사하고 우리나라에 할당된 각종 전파가 양호하게 수신되는 곳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독도는 대도시의 전파환경과 유사하고 우리나라에 할당된 각종 전파가 양호하게 수신되는 곳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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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육지의 모든 전파가 독도에 아주 양호하게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파환경에서도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김명룡· KCA)은 18일 독도의 전파환경을 측정해 결과를 공개했다. 독도에 도달하는 전파의 종류와 세기를 측정하고 대도시의 측정치와 비교하는 등 독도 전파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결과 독도는 대도시의 전파환경과 비슷하고 대한민국에 할당된 각종 전파가 양호하게 수신되는 곳으로 나타났다.
국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동통신 주파수(800㎒ LTE)의 경우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의 평균치가 0.405V/m(볼트/미터: 전자파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인데 독도는 0.349V/m로 대도시와 독도의 전파환경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번에 측정된 전파강도 0.349V/m는 독도의 전파환경을 처음 측정한 2013년 전파강도(0.297V/m)와 비교할 때 1년 전이나 큰 변화가 없는 것이다. 또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100㎑~3㎓ 광대역수신주파수(아마추어, 방송 및 업무용) 등 대한민국에서 할당한 각종 전파의 수신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KCA 권진용 경북본부장은 "독도의 전파환경이 서울과 부산 등의 대도시와 별 차이가 없다는 것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CA는 독도 전파환경을 연례 측정해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등 독도 전파환경의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측정에서는 KCA 경북본부 무선국검사관 등 12명의 전문 인력과 고확도의 전계(전자파가 존재하는 공간)강도 측정기, 스펙트럼 분석기 및 대수 주기(log periodic) 안테나 등 29대의 첨단 장비를 동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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