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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금투협 회장 "자산운용업계, 호주·미국 운용능력 본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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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호 공동 금융포럼' 개최

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18일 오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2014 한·호 공동 금융포럼(Joint Financial Forum)'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한국금융투자협회 제공)

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18일 오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2014 한·호 공동 금융포럼(Joint Financial Forum)'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한국금융투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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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 회장(사진)은 18일 국내 자산운용 업계를 향해 "다양한 투자 목적의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 능력을 키워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장기투자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이날 금투협 불스홀에서 열린 '2014 한·호 공동 금융포럼(Joint Financial Forum)' 개회사에서 "정부가 최근 자본시장의 역동성 제고를 목표로 다각적으로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들이 착실히 시행되면 자산운용 등 국내 금융투자 산업은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펀드운용 시스템과 판매채널 등 펀드산업 인프라의 체계화 및 선진화가 필수적"이라면서 퇴직연금 자산의 대부분이 자산운용사를 통해 운용되는 미국의 401K나 호주의 슈퍼 에뉴에이션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포럼의 공동 개최국인 호주와 관련, 박 회장은 "우리나라와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규모는 비슷하지만 금융산업은 훨씬 앞서 있는 금융강국"이라고 치켜세웠다.

박 회장은 "호주의 자산운용 산업은 지난 1992년부터 연 평균 9.9%씩 성장해 세계 3위이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강력하고 효율적인 슈퍼 에뉴에이션 제도 도입을 통한 연금자산과 자산운용산업 및 자본시장의 상생발전은 자산운용 산업의 성장모델로서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령화 시대 국민의 노후대비 지원을 위한 자산운용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이 긴요한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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