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감원, 수출 中企와 간담회 열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최근 원화강세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의 금융애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7일 주안산업단지를 방문,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권선주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현지 금융기관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은 원화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환율이 급변동하면서 재무지표가 악화돼 일시적인 유동성 어려움 직면한 기업을 위해 자금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환위험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대해 최 금감원장은 환율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동성 부족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은행의 금융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은행 등 유관기관과 환위험관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금융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애로와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또 기술력이나 미래성장가능성을 고려한 신용대출시스템을 정착시켜 은행의 여신심사 시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사업위험과 기업성과를 공유하는 관계형 금융이 올해 안에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