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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알제리, 조직력 vs 개인기…누가 이겨야 한국팀에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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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글 두들에는 '점쟁이 문어' 파울이 벨기에와 알제리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사진: 구글 메인화면 캡처)

▲현재 구글 두들에는 '점쟁이 문어' 파울이 벨기에와 알제리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사진: 구글 메인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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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벨기에 알제리, 조직력 vs 개인기…누가 이겨야 한국팀에 유리할까

한국이 속한 H조의 첫번째 경기, 벨기에-알제리전을 앞두고 양 팀의 감독이 의지를 드러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벨기에(피파랭킹 11위)와 알제리(피파랭킹 22위)의 2014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경기 1차전이 열린다.

역대 전적으로는 벨기에가 2전 1승 1무 우세를 점하고 있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올랐던) 1986년의 훌륭한 월드컵 역사를 재현하기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다”며 “황금세대로 불리는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큰 목표를 이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벨기에는 한동안 유럽 축구의 변방이었으나 최근 12년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우승 후보로까지 꼽히고 있다. 신예 로멜루 루카쿠(첼시)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첼시), 뱅상 콩파니(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티보 쿠르트아(아틀레티고 마드리드) 등 유럽 빅리그의 유망주들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주축 선수 대부분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어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꼽힌다.

바히드 할리호지치 알제리 감독은 "우리는 이번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으며 이제 킥오프만을 기다리고 있다. 알제리는 대업을 달성하려는 열의로 가득찬 어린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이다. 브라질에서 우리가 잃을 것은 없다. 후회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할리호지치 감독은 H조 톱시드 국가인 벨기에에 대해 "벨기에는 매우 안정적이고 강한 팀"이라며 "16~17명의 선수들이 유소년 시절부터 발을 맞춰왔으며 많은 선수들이 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활약해 많은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어 "벨기에가 많은 강점을 지녔지만 우리가 파고들 만한 약점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햇다.

알제리는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네 번째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해외파를 중심으로 한 개인기와 창의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준우승을 도운 이슬람 슬라미니와 '알제리의 지단'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가 주목할만 하다. 알제리는 베스트 11을 뒤늦게 확정해 수비 조직력이 취약한 것이 약점이라 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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