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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위안화 지난주 0.6% 급등…2011년 12월후 최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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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위안화가 2년 반만의 최대폭 상승을 기록해 위안화 약세 흐름이 끝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주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2107위안으로 거래를 마감해 한 주 동안 달러 대비 위안 가치가 0.6% 올랐다. 주간 기준 위안 가치가 2011년 12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지표 호조가 반영되면서 위안화가 급등했다. 지난 8일 공개된 5월 무역수지는 5년만의 최대 흑자를 기록했고 10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반등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를 확대해 당국의 경기 부양 의지를 확인시켜준 것도 위안화 강세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연초 전개됐던 위안화 약세 흐름이 마감되고 강세 흐름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런던 소재 자산운용사 스트래턴 스트리트 캐피털의 앤디 셔먼 매니저는 "중국은 경상수지 흑자국이고 경제성장률도 여전히 다른 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중국 경기에 대한 장기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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