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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이 "나무 심을 서울시 자투리땅 선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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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복사용지 전문기업 더블에이는 16일 나무를 심게 될 자투리땅을 투표로 결정하는 '서울시 자투리땅 칸나를 선택하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의 참여로 서울시의 자투리땅을 직접 찾고 선정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공 캠페인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의 두 번째 단계로, 캠페인 홈페이지의 자투리 땅 후보지 가운데 푸르게 변화시키고 싶은 곳에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각 후보지를 등록할 때 시민이 올린 사연과 사진을 보고 나무를 심을 자투리땅을 선정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선정한 자투리땅에는 9월경 총 4000그루의 나무가 식수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4명)와 30만원 상당의 친환경 자전거(4명), 그리고 15만원 상당의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핏비트 플렉스(4명)이 증정될 예정이다.

더블에이 제지사업 총괄 띠라윗 리타본 부회장은 “관리 소홀로 의미 없이 버려져 있거나, 주변의 경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자투리땅을 산뜻하고 화사한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선정 작업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칸나(KHAN-NA)란 논과 논 사이의 ‘자투리 땅’이라는 뜻의 태국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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