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1차 투표에서 25.7%를 득표해 29.3%를 얻은 오스카르 이반 술루아가 전 재무장관에 밀렸다.
반군 조직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과 대화를 통해 50여년에 걸친 콜롬비아 내전을 종식시키겠다는 산토스의 공약이 민심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평화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산토스의 '온건론'과 반군의 무장해제, 책임자 처벌 등의 조건을 요구하는 술루아가의 '강경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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