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제9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부채 감축 비중을 확대하는 내용의 부채감축계획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부채 감축 규모가 2014~2017년 전체 감축 목표의 25% 이상이 되면 중간평가 계량지표(배점 32.5점) 항목에 만점을 주기로 했다.
10개 기관이 2015년 이후로 감축할 예정이었던 6조2000억원의 부채를 올해 줄이기로 했다. 이번 수정으로 18개 부채중점관리기관의 2014년도 부채감축의 비중이 당초 22.9%에서 27.7%로 4.8%포인트만큼 확대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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