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양하은, 한 잉에 敗…코리아오픈 결승行 좌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여자 탁구대표팀 양하은(20·대한항공·세계랭킹 24위)이 2014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한 잉(31·독일·세계랭킹 14위)과의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0-4(10-12, 5-11, 9-11, 9-11)로 졌다. 남녀 단식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준결승에 오른 양하은이 결승 문턱에서 패하면서 대표팀은 단 한명의 결승 진출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양하은은 서효원(27·KRA한국마사회·세계랭킹 8위)과 전지희(22·포스코에너지·세계랭킹 21위), 박영숙(26·KRA한국마사회·세계랭킹 63위) 등 언니들이 중도 탈락한 가운데 꿋꿋하게 제 기량을 발휘했다. 16강전에서 후쿠아라 아이(26·일본)를 4-0(11-8, 11-8, 12-10, 11-4)으로, 8강전에서는 리지에(30·네덜란드·세계랭킹 57위)를 4-1(11-4, 7-11, 11-5, 11-6, 115)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하지만 한 잉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밀려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패했다. 첫 세트 듀스 상황에서 10-12로 세트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3세트와 4세트에서도 끈질긴 승부를 했지만 각각 9-11로 패했다.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선발전을 통해 남자 다섯 명, 여자 다섯 명이 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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